비서실 내시정치 종식의 날을 위하여
[도을단상] 각부 장관과 관료들을 응원합니다.
해방이 되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처음으로, 대통령실의 내시들이 정책을 결정하지 않는 30일이 주어졌습니다.
가족들까지 갈기갈기 찢김을 당하면서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도, 자신들의 전문성을 비서실 내시들이 결정한 정책의 이론적 들러리를 서거나, 일이 틀어졌을 때 욕받이와 총알받이로 소비되어 온 관료엘리트들이 처음으로 족쇄가 풀린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비록 30일에 불과한 치세입니다만, 난세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부서에서 지금껏 돌아보지 못했던 매뉴얼이나 표준류 정비를 포함한 '회복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대선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향상의 문제'에 도전할 수 있는 동력을 충전해 주길 바랍니다.
진영이나 정권의 이해와 관심에 휘둘리던 국책의 중심을 다시 잡아줄 전문성을 발휘하여 '제2 건국'의 기초를 다잡아주길 바랍니다.
당신들, 엘리트 관료들을 응원합니다.
녹슬은 해방구, 한 달의 자유로운 시공간 속에서 당신들의 역량을 드러냄으로써, 어느 누가 집권하든 일부 연고주의와 밀실주의로 얼굴을 가린 내시들에 의해 나라가 휘둘리는 일이 없어지기를 바랍니다.
양지로 나온 정치가 무엇인지, 어떻게 다른지 보여주기를 소망해 봅니다.
화이팅~
그러려면 우선 잘 먹어야 됩니다.
모두들 맛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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