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도을일기

[도을단상] 침대에 누워서 영화 보기

장기기억 형성 보조 장치로서의 빔프로젝터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침대에 누워서 영화 보기

어제 귀국을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앉아서 영화 한 편 볼 기운도 없었는데, 마침 주문한 빔프로젝터가 도착했더군요.

바로 연결해서 넷플릭스 영화 한 편을 누워서 보았습니다.
이게 또 신세계네요.

프로젝트 각도를 바꾸어도 자동으로 화면을 직사각형으로 바로잡아주는 기능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진 슬라이드 쇼 기능을 이용해서 출장이나 여행에서 돌아온 뒤에, 편안히 누워서 음악과 사진들을 보면서 '기분 좋은 피로감' 속에서 스르르 잠이 들 수 있으니 그 또한 작지 않은 기쁨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참으로 좋은 세상입니다.
.
.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도을단상] 버선발로 뛰어나온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