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과 이재명
[도을단상] 인동초와 안동초
한 때 이재명을 노무현과 비슷하다고 느낀 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이재명이 김대중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죽음'을 구체적인 실체로서 인식해 본 경험이 있는 두 사람이기에, 한 사람은 겨울을 이겨낸 풀인 인동초로, 또 한 사람은 가장 밑 바닥 삶을 살아 온 안동의 잡초인 안동초로 불러도 좋겠습니다.
김대중은 민주당의 법통을 이어간 사람이지만 자신을 죽음으로부터 구해준 일본에 대해서는 죽을 때까지 친일적 인물로 죽었습니다.
이재명도 백령도 가는 뱃 속에서 죽을 뻔한 위기를 국민들이 구해 준만큼 죽을 때까지 국민들에게 충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자신에 대해서 가슴 아파 했을 어머니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는 이재명이, 어머니가 보기에 가슴 아파할 만한 일을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안동의 풀이 밟은 풀이 뒷사람에게는 길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급거 귀국해서 나라를 다시 세웠으니 이제 다시 짐을 싸려 합니다.
아무도 모르지만 도을이 다 하는 요즘입니다.ㅋㅋ
맛점 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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