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프라하의 밤

시시각각 변화하는 프라하의 표정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프라하의 밤

프라하의 봄은 못 보았기에 프라하의 밤을 보았습니다.

카를교와 틴 마리아성당을 찍었습니다. 이것도 솔직히 별도로 옵션투어로 50-60유로 내고 본다면 좀 아쉬운 야경입니다.
서울의 밤을 생각하면 소소하고 수수한 고딕양식 모텔촌보다 못할 수도 있는 야경입니다만, 프라하니까요. 프라하잖아요. 프라하거든요. 거기다가 마지막 밤이니까요.

프라하성과 카를교, 틴마리아성당이 시간대별로, 기온대별로 어떤 안색과 표정으로 도시의 풍광을 바꾸어내는지를 온 종일 지켜보았습니다.

볼거리도 많은 여행이었지만, 생각할 거리도 많은 여행이 종착점을 향해갑니다.

몸살약을 예방적으로 먹어가면서, 매일 18000보 이상을 걸어가면서, 여행 가운데 가장 많은 사진을 찍어가면서 한반도보다 조금 더 넓은 면적을 돌았네요.

저는 먼 곳에서 이제 잠자리에 들지만 얼벗님들은 이지 잠자리에서 나올 시간이군요.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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