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풀 코스와 복불복.
부모님을 모시고 하루 종일 여행을 했습니다.
선제도, 목섬, 영흥도, 개항거리,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인천항 밴댕이회거리까지 돌고 왔습니다.
처음처럼, 칭다오, 동백꽃 제주, 참이슬과 함께 했습니다.
착하게 살면 복을 받는다고 오늘 경험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종일 운전을 하고, 점심 때 반주를 할 때도 눈만 껌벅이며 술도 못 마시고, 마지막 일정이 금산식당에서의 밴댕이회무침과 한 잔이었는데 제가 운전을 해야하니 언감생심 술은 포기해야 했죠.
부모님과 저는 8월 16일에 2차접종을 완료하고 오늘이 14일째. 보무도 당당하게 식당으로 들어가 4명이요! 라고 외치고 접종완료 인증서를 보란듯이, 홀 안에 가득찬 손님들 들으라는 듯이 요란을 떨었지요.
주인장 왈, 오늘이 14일째시네요. 내일부터 적용되십니다. 오늘은 2분까지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저는 속으로, 아싸~ 포장이다. 쾌재를 불렀습니다. 될 놈은 된다니까요. ㅋㅋ
아,예~ 그렇죠? 그럼 포장해 가겠습니다. 밴댕이회무침 2인분과 한치회무침 2인분 포장해주세요.^&^
많이 걷고 많이 먹고 많이 마시고 기분좋은 취기에 알딸딸하니 좋네요.
호주에 있는 L1왈, 요새 할머니, 할아버지랑 엄마아빠만 행복한 것 같애. 라는데 다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했습니다만. 하루 또 잘 보냈네요.
이제 설거지를 해야 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