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관이 바뀌는 수제 육쌈라면
[도을단상] 매드포갈릭 대패삼겹살 육쌈라면
아주 끝내주는 레시피의 디럭스하고 엘레강스한 인피니트 레벨의 라면을 만둘어 먹었습니다.
도을의 후라이팬 라면은 연극관람동아리와 동네친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지만, 오눌 먹은 라면에 비할 바가 못 되는군요.
을녀가 시전한 이 요리는 우선 대패삼겹살에 다진마늘을 엄청 때려넣고 후라이팬에 구운 후에, 고기만 들어내고 그 후라이팬에 라면을 끓인 것입니다.
국물을 한 수저 떠 먹는 순간, 한국판 돈코츠 라면을 먹는 듯 몰아치는 넉넉한 돼지기름 냄새와 그 냄새를 포근하게 감싸안으며 밀려드는 중저음의 마늘향이 아주 끝내줍니다.
뜨거운 후라이팬 위에서 짧은 시간 익어 꼬들꼬들 탱글탱글한 면발 위에 대패삼겹살을 올리고 폭 넓은 김치를 얹어 김치로 고기와 면발을 싸서 먹으면....
용케 술을 참았습니다. 꼴깍.
꼭 집에서 만들어 드셔보세요.
인생관이 바뀔겁니다.
행복은 돈이 아니라 돈豚이로구나!
아니라구요?
켁!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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