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외길에서 갈랫길로 가는 관문, 수능

360도로 열리는 인생의 갈랫길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외길에서 갈랫길로 가는 관문, 수능

오늘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입니다.
놀이방을 마치고 유치원만 들어가도 좋은 시절 끝났다는 대한민국의 젊은 청춘들이 일단 하나의 점을 찍는 날입니다.

오늘까지는 외길에서의 줄 세우기 선착순이었지만, 내일부터는 수 없이 많은 갈래길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다는 것은 정답이 하나인 세계에서 정답이 무수히 많거나 정답이 없는 세계로 나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주체적인 삶을 사는 것과 관련된 인생에서의 대부분의 문제는 정답이 없는 문제에 대한 문제해결인 경우가 더욱 많죠.

불확실한 미래를 확실한 것으로 바꾸는 유일한 방법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그 목표가 무엇이냐 하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자신이 세운 목표라는 사실이 중요하죠.

무엇을 선택하든, 어떤 삶의 방식을 취하든, 어떤 인생을 살아가든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빛날
미래의 나와 만나는 준비를 시작하는 통과의례의 날입니다.

모든 수험생들이 외길에서 벗어나게 된 오늘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갈랫길을 응원합니다. ^&^

1988년의 수험생이 2025년의 수험생들에게.
.
.

매거진의 이전글[도을단상] 우리가 키워야 할 이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