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암표 거래를 차단하는 티켓실명제

암표상과 암표구매자 모두 나쁘다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암표 거래를 차단하는 티켓실명제

암표상에게 배상금을 30배를 물리자는 등 암표추방을 위한 노력이 10년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지만 큰 효과가 없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짧은 생각으로는 해외여행 예약하듯이 티켓을 가지고 입장할 사람들의 이름과 주민번호로 구매하는 실명제를 도입하면 어떨까 싶네요.
암표 파는 사람도 나쁘지만 사는 사람도 나쁘기는 마찬가지니까 암표를 사더라도 입장할 때 신분증 확인을 통해 구매시의 개인정보와 다르면 아예 입장을 못하게 한다면 몇 배씩 주고 암표를 살 사람도 없어지겠지요.

단체구매 티켓이 암표시장으로 흘러들어갈 수도 있겠지요? 생각이 여기에 미치면 기획사는 암표든 뭐든 자리만 채우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매표관리를 대강철저히 한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단체구매도 사전에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하면 될 것입니다. 비행기 좌석 예약하듯이 말이죠.

결국 대책이 없는 것이 아니라 의지가 없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실명제를 통해 특정인의 구매패턴 분석을 통한 암표상 적발과 실제참석자를 사전등록하게 하는 불편을 몇 번 겪으면서라도 암표구매자를 근절하려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밥 먹고 밥값 한 듯 뿌듯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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