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우리가 조진웅을 돕는 길은

언론에서 그를 지우는 것이다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우리가 조진웅을 돕는 길은 그가 언론에서 사라지도록 하는 것이다.

2020년에 늦둥이 딸이 하나 있습니다.
집에 TV가 없어서 배우인 줄 모르고 회사 가는 줄 알고 있다는 작년 인터뷰가 생각나데요.

조진웅이 빠르게 사실을 인정하고 은퇴를 바로 선택한 것은 딸을 위한 선택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딸이 아빠에 대해 아직 알지 못하는 동안에 모든 언론과 미디어에서 사라짐으로써 아내와 아이를 오롯히 해야한다는 본능적인 판단이 아니었을까요.

그러니 이제는 그가 조진웅이라는 아버지의 이름을 지우고 본명으로 살면서 완전히 잊혀지도록 돕는 것이 팬들이 할 수 있는 마지막 응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의 은퇴를 바라보는 또 다른 관점의 하나라고 생각해 보시죠.
늦은 저녁을 먹으려구요.
일하고 돌아온 여느 가장과 마찬가지로.

평온한 당신 일상에 축복을.
그니까,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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