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100초 리뷰

뮤지컬 조선 삼총사

개선과 개혁과 혁신의 차이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뮤지컬 조선삼총사, 개선과 개혁과 혁신의 차이.

불금에 세종문화회관에서 대작뮤지컬 조선삼총사를 보았습니다.


한 스승 밑에서 문무를 연마하며 백성들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라는 가르침으로 자란 조진수, 김인홍, 홍경래.


시간이 지나 세 사람은 서로 다른 길을 걸으며 같은 꿈을 이루려고 합니다.

풍양조씨 탐관오리 조득영과 한 집안인 조진수는 관리가 되어 체제내 '개선'을 추구합니다.

봉이 김선달 김인홍은 거상이 되어 돈의 힘으로 백성을 도탄에서 구하자는 '개혁론자'가 됩니다.

홍경래는 역사 속 실존인물 처럼 무장봉기를 통한 '혁명'의 길을 걷습니다.


몸이 편하기로는 개선의 조진수 그 다음이 거상 김인홍의 순으로 혁명가 홍경래가 가장 고달픕니다.

그러나 마음이 편하기로는 개선의 조진수가 가장 번뇌가 많고 고심하며 다음이 거상 김인홍이며 혁명가 홍경래가 가장 확신에 차 흔들림이 없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같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다른 수단들, 개선과 개혁과 혁신의 삼총사가 함께 부르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꿈을 듣습니다.

그들이 꿈꾸던 그 새로운 세상에서 우리는 관객에 머무르지 않고 주인이 되어 다시 더 나은 세상을 꿈꿉니다.


우리의 후손들이 태어난 후에 전설처럼 '촛불혁명'의 우리를 이야기하리니..

꿈을 꾸며 걸어가야겠습니다.


A bett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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