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 뮤지컬의 매력에 푹 젖은 불금
[도을단상] 다시 만난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시리즈물은 2편이나 3편을 보아도 1편보다 좋은 경우가 적은데, 왜 같은 작품은 2번 보고 3번 보아도 첫 번보다 좋은 걸까요.
배우들의 합이 점점 좋아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무대 좌우에 회전무대를 만들어 장면이 바뀔때마다 무대를 돌리는데, 정신 사납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되게 성의 있게 느껴지더라구요. 더군다나 무대전환도 무언가 되게 매끄러워진 느낌.
전반적으로 배우들이 자기 자리를 잘 지킨 팀이었어요. 그래서 전체적인 하모니와 완성도가 더 높게 느꼈나봅니다.
오늘 고생한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치만 저도 정말 고생했네요. 뮤지컬 보자고 6시간을 썼어요. 이 극심한 미세먼지 속에서.
하지만 층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고, 충분히 보상받은 느낌입니다.
다만 허기는 달랠 길이 없어 이 밤에 갈비살을 구울겁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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