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2022년 소망
3별리.
1. 別離 : 지지부진 절연하지 못했던 한 가지와 완전히 종지부를 찍는 것.
2. 別利 : 근로소득과 더불어 불로소득을 추구하여 경제의 양륜으로 삼는 것.
3. 別籬 : 울타리를 벗어나 보다 넓은 세상을 보고 보다 많은 것들을 체험하기.
임인년에 무언가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에 쥔 것을 놓고 새로운 것을 쥐기 위하여 익숙함으로부터 멀어지는 것.
예기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겠죠.
하지만 오십줄에 들어서도 제 호기심과 장난끼는 여전하다고 느낍니다.
구질구질하게 무슨 청승이냐고 하겠지만 전 어제 스텔스차박을 하며 새해 일출을 맞이하였습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도 낙산해변 주차장에 몰려든 젊은 스텔스차박족들 속에 같이 있다는 것이 저를 흥분케 하더군요.^&^
호텔생활 저만큼 한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고, 비행기 저만큼 탄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지만, 저만큼 늦게 철드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입니다.
조르바처럼 살자고 다짐하며 제 젊은날의 '귀거래사'를 졸저 《남자라면 오다노부나가처럼》 125페이지에 적어두었습니다만, 조금 더 그 자리에 다가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올해도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서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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