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가 만나 굳건한 연인이 되기까지의 설레임과 갈등, 폭발과 무너짐, 감동과 격정에 이르는 모든 감정의 흔들림을 다룬 청춘들의 데이트 연극입니다.
뭐..우리는 아주 담.담.한 얼굴로 이 연극이 보여주는 지난날들을 뒤돌아 보는 시간이었지요.
이런저런 흔들림과 균열이 있다가도 콘크리트같이 딴딴했다가 HDC아파트처럼 아주 무너져내리거나(아..내 주식...내 돈..ㅠ) 아니면 산전수전 다 겪은 전우애로 살거나 이도저도 아니면 쇼윈도우의 마네킹처럼도 살아지는 것이 남녀관계이고 삶이라는... 뻣뻣함으로 굳어지지 않도록 가끔 이런 로코도 봐줘야 합니다.ㅎ
관객들의 반응과 대사들을 유심히 들으면서 젊은 세대들의 유행어나 감각을 배우는 기회이기도 하죠. 야놀자와 여기어때 앱 이름으로 대사를 쳐서 빵빵 웃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