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100초 리뷰

신바람난 삼대

코믹 체력극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신바람난 삼대

백만 년만의 대학로.

미녀배우가 투입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동아리 후배가 우리를 초대해서 3인이 함께 연극을 보았습니다.


1인 3역을 하는 남주와 1인 4역을 하는 여주. 이렇게 두 사람이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역과 그 상대역을 맡아서 연기합니다.

그 세대에 맞는 음악과 정서를 가득 뿜어대며 3대의 역할을 수행하느라 남주는 온통 땀 범벅임에 반해 여주는 야리야리한 몸매가 그냥 얻어진 것은 아니라는 듯이 땀 한 방울 안 흘리더군요.


불쌍한 남주에게는 마음을 주고, 이쁘고 늘씬한데다가 글래머러스한 여주에게는 눈길을 주는 것으로 관객된 자의 역할을 기깔나게 수행했습니다.ㅋ


대학로에서 제일 예쁜 여배우를 자처하는 강현아 배우를 만나는 가장 쉬운 방법, 신바람난 삼대를 보시면 됩니다.


신바람난 삼대 보다는 바람난 삼대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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