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6번째 작품은 드림아트센터에서의 공연작 비프입니다. 기숙학교의 게이 교사 둘과 학생 3명이, 2007년 미국 버지니아주의 조승희 총기난사사건을 모티브로, 치밀한 심리극을 벌이는 명품입니다.
이런 작품은 한 번 더 보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다음 번에는 더 깊은 이해가 가능하리라 믿어봅니다.
가장 ×같은 사람들에게는 사실이든, 거짓말이든, 비밀얘기를 털어놓는 척 아무렇게나 말해도 어차피 ×같은 사람들은 자기 마음대로 해석할테니까 ×같은 사람들에게는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는 말이..단 한 번의 행동으로 폭발하는 힘이 있는 연극이네요. 집요하고도 치밀하게 결론에 봉사하는 시나리오와 용암과도 같이 뜨거운 연기를 만날 수 있었던 운수 좋은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