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배구조에 대한 생각

일런 머스크와 그의 기업들 떼어내서 바라보기

by 도을 임해성

내부거래를 통한 계열사 지원? 아니면 린 스타트업의 MVP와 그 개선?



Elon Musk의 The Boring Company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Tesla의 Gigafactory Texas 아래 터널 건설을 위해 오스틴 시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 Electrek이 처음 보고 한 애플리케이션에는 Tesla가 터널로 무엇을 하려는지는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신청서는 2022년 6월 21일에 제출되었으며 Giga Texas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제출 주소는 단지 북쪽 끝에 위치한 12733 Tesla Road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Colorado River Connector Tunnel"이라고 하는 프로젝트에는 "관련 개선 사항과 함께 개인 액세스 터널"이 포함되므로 아마도 Musk는 그의 거대한 공장에 들어갈 수 있는 비밀 도로 아니면 은밀하게 회사 간을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무엇보다도 TBC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지원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라스베가스에 처음 개통한 터널도 1.7마일 거리를, 처음 호언장담한 240킬로 속도가 아니다 64킬로로 달리는 등 일런 머스크가 장담한 말들 중 실제로 실현이 안 되거나 그 시기가 지연되는 경우가 꽤 많았죠.


TBC는 22년 4월에 시리즈C 투자를 받아 몸집을 키웠지만 초고속 이동이라는 드림을 현실로 보여주기 보다는 그냥 터널회사 중 하나인데 일런 머스크 개인이 지분의 90%를 가지고 있고, 테슬라가 이 번에 다시 2마일 길이의 터널공사를 TBC에 맡긴다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살짝 들기도 합니다.


지속가능한 경영이 꿈에 투자하는 남의 돈으로 내 회사와 그 계열사 간의 내부거래나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옳으냐...아니면 린 스타트업이 공론화하고 어느 정도 용인되는 방식처럼 MVP(최소기능제품) 터널의 가능성만 보여주고 빠르게 개선해 가는 과정으로 보는 것이 옳으냐..


2013년 졸저 토요티즘TOYOTISM에서 테슬라에 대해 꽤나 지지하는 입장이었는데, 일런 머스크를 바라보는 시각에 의해 테슬라, TBC, 스페이스X 등의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에 약간의 굴절이 생기기도 합니다.


조금 더 공부하면서 지커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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