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성동격서..우려가 현실로

미국과 일본을 상대로 한 반도체전쟁 개시!

<도을단상> 미국의 성동격서..우려가 현실로

며칠전에 미국이 중국을 타겟으로 반도체 전쟁을 벌이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세계 반도체 시장을 양분하는 대만과 한국을 견제하기 위한 성동격서일 수 있다고 했는데요.

역시 우려는 항상 현실이 되는가봅니다.

일본과 손잡고 2나노 칩을 2025년 양산목표로 공동개발을 한다는군요.

쉐일가스가 중동의 전략적, 지정학적 위상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듯이,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반도체에 보안을 넘어서서 안보의 이름을 덧씌우는 그 때부터는 대만과 한국은 최전방이 되는 것이지요.

중국과 북한 때문에 대만과 한국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핑계로 일본과 미국으로 생산거점을 후방이전해야 한다는 표면적인 이유는, 그대로 대만과 한국을 최전선으로 하는 국지전이 미국의 글로벌전략의 한 카드로 작동될 수 있는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중국이 아니라 미국이 대만이나 한국을 전쟁으로 밀어넣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향후 몇 년이 이러한 흐름에 대한 우리의 자주역량의 시험대가 될 것이지만 윤석열 정부는 몰라도 민간의 우리 산업역량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미국으로 하여금 늙은 일본이 아니라 한국 나아가서 북혼까지도 손을 잡는 것이 그들의 글로벌 전략에도 훨씬 유리하다는 것을 계속 설득하고 실력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한국 반도체 산업의 건투를 빕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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