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마존에는 저의 책 《토요티즘TOYOTISM 》과 《말과칼WORDS&SWORD》가 올라가 있습니다.
잘 하지도 못하는 영어로 어렵게 어렵게 이 2권의 책을 아마존에 올린 것은 이 책들이 나름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토요티즘TOYOTISM》은 포디즘FORDISM의 뒤를 이으면서 또한 이를 벗어나는 포스트포디즘이라 할 수 있으며 21세기 기업생존전략의 기본입니다. 이 책은 세계 최초로 도요타의 사상과 일하는 방식을 패러다임 즉 ISM의 시각으로 본 책이라서 영어로 남겨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말과칼WORDS&SWORD》은 세계사 가로읽기로서 동양과 서양의 근세를 다룹니다. 중세의 어둠에서는 깨어났으나 근대의 밝음에는 아직 적응하지 못한 근세의 시작지점에 동양에서는 칼로써 말하는 오다 노부나가가 있었고, 서양에서는 말로써 칼질을 하는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지극한 오해 속에서 지금도 잘못 해석되는 대상이기도 하죠.
이 책은 니콜로 마키아벨리와 오다 노부나가를 한 틀에서 바라 본 세계 최초의 책이자 두 실존인물의 실상에 최대한 가깝게 복원한 책이라 자부합니다.
아마존.
그 넓고 망망한 숲 속에 떨어진 한 알의 씨앗보다도 작을 제 작품을 발견하고 읽어주는 이들이 보내는 마음의 결정체가 달러가 되어 조금씩 쌓여갑니다.
오래 전에 반짝이는 별빛이 지금에야 몇 광년을 달려 눈에 들어와 박히듯이 그렇게 무심한 세월 속에서 나중에, 아주 나중에라도 누군가의 시선에, 누군가의 관심과 발견의 탄성 속에서 되살아나는 그런 기록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