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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을 임해성 Nov 19. 2022

이재명이 던져야 할 질문

한 걸음 더 나가려면 이재명이 아니라 화천대유를 봐야

<도을단상> 이재명이 던져야 할 질문

이재명이 대장동과 관련해서 어려운 싸움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대장동 일당들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이재명이라는 카드가 유리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전직 대법관·검찰총장·특별검사 등 법조계 유력 인사들이 이른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사건은 검찰과 법원의 유착까지는 아니더라도 염화미소라고 할 만큼 말 안해도 알만한 '카르텔 구하기'라는 비본질적 요소가 본질을 흔들 수 있는 왝더독 현상의 가능성이 커진 것이 아닐까 싶네요.


유동규가 자기가 살기위해서라도 이재명을 물고 늘어지자 김만배, 남욱 등도 그를 따라하는 밴드웨건 현상에, 이른바 50억 클럽으로 알려진 법조계 보호라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면...


이재명은 또 다시 '역경을 딛고 일어나야 하는' 자신의 운명을 내세워 재기를 노리는 언더독 마케팅 정도의 카드가 남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생기네요.


암튼 도그 판, 그것도 뜨거운 핫 도그판인듯 합니다.

제대로 된 질문과 해답이 이 문제를 풀어주겠지요?


화천대유, 누구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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