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관점의 차이를 뚫어보거나, 차이를 만들거나

관점디자이너로서의 지식소매상을 꿈꾸며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관점의 차이를 꿰뚫어보거나, 차이를 만들거나.

10여 년 혹은 그보다 더 전에 기업의 수발을 들던 IT기업들이 모바일과 SNS를 축으로 전면에 나설 무렵 그들이 자주 사용한 단어는 Disruption 이었습니다.


린 스타트업의 방식이 대두되면서 MVP(최소기능제품)로 시장반응을 보면서 궤도를 수정하는 방식이 일반화된 요즘 그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는 Evolution 인듯 합니다.


그런 공급자들의 인식과는 달리 사용자나 세상의 변화를 보면 오히려 그 반대인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이나 PC에서 구현되는 서비스를 모바일로 옮기는 방식에서의 IT기업들의 대두는 파괴라기 보다는 응용이요 진화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기술보다는 기회를 먼저 잡은 이들의 느낌?


요즘의 자동번역이나 생성형AI의 경쟁적 출현양상을 보면, 예를 들어 챗GPT의 진화를 용인할 시간도 주지 않고 치고 나온 구글 바드와 같이 진화적이라기 보다는 혼란스럽고 파괴적인 양상입니다. 많은 이들이 생성형AI에 열광하지만 전 자동번역이아말로 놀랍고 파괴적인 혁신이라고 느낌니다.


공급자들의 언어를 그냥 퍼나르는 생각없는 지식물류맨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그것이 어떤 의미와 효용, 가치를 제공하는가를 밝히는 관점디자이너로서의 생각하는 지식물류맨이 되기 위해 오늘도 없는 머리를 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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