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독서 토론, 거의 모든 전쟁의 역사.

제국은 어떻게 멸망하는가

<도을단상> 독서 토론, 거의 모든 전쟁의 역사.

우크라이나 전쟁의 파장.

제국은 어떻게 멸망하는가?

전쟁보다 교역의 메리트가 큰 제국의 안정기가 있습니다.

팍스 로마나와 팍스 아메리카나.

로마는 변경을 지키던 개르만 용병들이 아리우스파 기독교도라는 이유로 그들을 이단, 제국의 적으로 규정했다가 멸망합니다.

미국은 1991년 소련 붕괴 이후의 1극체제 속에서 전쟁보다 교역의 메리트가 큰 30년을 보낸 후, WTO의 총아 중국을 이단으로 선언하면서 신자유주의라는 이데올로기에 균열을 일으킵니다.

그 균열의 파열이 우크라이나전쟁이구요.

따라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이며, 징후이기 보다는 촉매일 것입니다.

제국의 질서가 무너지면 경계 없이 교역의 자유를 누리던 시기가 끝이 나고, 교역이 아니라면 빼앗는다는 전쟁의 피바람이 시작되기 마련이니까요.

그렇게 책은 역사를 통해 정확하게 오늘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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