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는 새로운 기술혁신과 정책 모두에서 수요와 공급의 급진적 확대를 주장하는 포용적 혁신가'
오늘 토론의 호스트는 '오늘날의 인사이트는 인게이징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고 했는데, 바로 그러한 현인들과의 즐거운 교류의 3시간 이었습니다.
피상적이고 맥락이 없는 주의주장이 넘쳐나는 기후변화 문제에 있어서 과학적인 방법론으로 과제를 도출하고, 그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들을 빠짐없이 검토하고, 후발 개도국의 입장을 비롯한 이해관계와 심리까지 배려하고, 그런 대안들을 실제로 가능케하는 기술과 정책과 시장, 즉 기업과 정보와 가계. 이 세 경제주체의 책임까지도 명확히 하려는 시도를 한 아주 멋진 지구주의자..라고들 하네요.
적어도 오늘 하루 우리 모두는 머스크와의 화성여행보다 게이츠와의 난수표 풀이 게임이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각자의 직업적, 경험적 백그라운드와 삶에서 우러나는 다른 색깔의 의견들을 들으면서 큰 성장을 합니다.
역시, 자기의 생각이 있고,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을 줄 알고, 때에 따라서는 자기 생각을 바꿀 줄도 아는 사람이 제일 멋진 사람같습니다.
근묵자 흑! 그런 이들과의 만남과 교류 속에서 저도 꽤나 검어젔겠지요?
아무튼 최고의 지적 향연입니다. 너무 즐거워요! 왜냐면 말을 많이 해서 이제부터 맥주 마실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