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ESG와 Data

데이터 민주화와 데이터 무기화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ESG와 Data

벤치마킹은 생각지도 못 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저는 ESG보다는 GSE라는 순서로 표현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애쓰지(ESG) 않아도 지속이(GSE) 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거버넌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알리바바의 마윈이 앞으로는 데이터의 시대라고 선포한 이후, 바다 건너 일본의 한 중소기업이 놀라울 정도로 정교한 수준에서, 자신들의 비즈니스의 방향과 전략을 결정함에 있어서 데이터 민주화를 넘어 데이터 무기화를 달성했다는 사실에 통역을 하면서도 내심 경악을 했습니다.


연수 참가자들도 어떻게 주물공장이 이렇게 깨끗할 수 있느냐고 감탄을 했지만 이미 50년 전에 환경을 위해 모든 전선을 지하에 매설한 공장을 짓기로 한 경영진의 결단이 문화가 된 것이겠지요.


데이터 가치 창조 로드맵이 GSE와 만나 한 몸이 되어, ESG와 수익이 트레이드 오프가 아니라 선순환의 고리가 되어 돌아가는 회사를 보았습니다.


VENI, VIDI.

왔노라, 보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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