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이상이 생기면 멈춘다.

이상이 드러나는 현장 만들기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이상이 생기면 멈춘다.

대한민국의 모든 언론들이 도요타의 라인스톱을 '생산차질'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한심한 언론들입니다.


자기들도 도요타생산방식 기사를 넘쳐나게 써댔으면서 기본 중의 기본을, 모르기만 해도 중간은 갈텐데 정반대로 해석해서 나발을 불어대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도요타생산방식의 제1원칙은 '이상이 생기면 멈춘다(세운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공장 안의 라인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SCM전체에도 똑 같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정상관리'가 아니라 '이상관리'를 하려면 '이상(문제)가 드러나는 현장과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고, 그것이 제대로 작동하면 이상이 발생하자마자 라인이 멈추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도요타의 라인이 섰다는 것은 TPS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 기업들도 이상이 드러나는 현장을 만들어서 문제를 가시화하고 개선이 진행되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것이 시급한 과제인데 레거시 언론들이 항상 저렇게 삽질을 해 대니 국가의 미래가 참으로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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