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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을 임해성 Oct 18. 2023

<도을단상> 기후 미야코 호텔

기후와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타생산방식

<도을단상> 기후 미야코 호텔

저에게는 많은 추억과 성취가 있는 호텔입니다.


기후에 머물면서 도요타 생산방식의 전문가가 되어 '토요티즘Toyotism' 등 2권의 저자가 될 수 있었고,

기후성에 올라서 오다 노부나가에 대해 10분간 설명을 시작하면서 그와 인연을 맺고 그에 대해 공부한 끝에, '말과 칼WORDS&SWORD '과 '남자라면 오다 노부나가처럼' 두 권의 책을 쓸 수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간간이 묵었던 호텔이 바로 이 기후르네상스호텔, 지금의 기후미야코호텔입니다.

남자라면 오다 노부나가처럼을 탈고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실지답사를 할 때도 기후에서는 이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가을 바람이 완연한 나가라가와 강이 눈 아래에 깔리고, 킨카잔 정상에 고고하게 은은한 조명을 받으며 기후성이 위에서 내려다 보는 가운데, 어느 한국인이 제 나라와 기업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혼신을 다해 진이 빠진 몸을 뉘다 간 것을 이 방도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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