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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을 임해성 Dec 03. 2023

<도을단상> 새롭게 읽는 서양미술사

익숙한 것을 낯설게 바라보기

<도을단상> 새롭게 읽는 서양미술사

550페이지의 대작을 핥듯이 읽었습니다.

죄근 10년간 읽은 책 가운데 제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가 주로 부산의 평생 학습관이나 행정복지센터에서 강의를 한다니 부사분들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봅니다. 몹시 부럽습니다.


철학을 전공한 저자가 미술사인만큼 역사라는 사건들의 무늬를 따라 미술이 가지는 의미와 맥락을 설명해 줘서 그런지 머리 속이 시원하게 정리가 되더군요.


그야말로 처음 듣는 내용은 하나도 없는데 처음 듣는 것처럼 새로운...


나름 서양미술사를 가슴으로는 몰라도 책으로는, 머리로는 꽤나 읽은 편인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자가 아직 젊으시니 미래가, 다음 작품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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