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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을단상> 지식산업에서의 내용전문가와 운영전문가

불어라, 혁신의 바람아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지식산업에서의 내용전문가와 운영전문가

내용전문가(컨설턴트, 강사)가 종업원을 뽑아서 사업을 하는 양상을 보면, 본인이 죽어라고 일해서 번 돈으로 직원 월급 주고 오랜 적자에 시달리다 폐업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최근에는 디지털환경과 마케팅 환경이 바뀌면서 내용전문가들이 1인 사업자로 최적화를 꾀한 사람들의 경우, 종업원이 없이도 소득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2008년 이후 혁신이라는 말이 약화되면서 힐링, 수평적 조직문화, 일하기 좋은 직장, DX 등 다소 텐션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15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24, 25년을 기점으로, 그리고 제조업을 중심으로 혁신의 재점화를 필요로 하리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트렌드의 잔 칼이 아니라 패러다임의 언월도를 휘두르는 내용전문가들이 도약하는 시기가 곧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20여년전 ERP 도입시기 변화관리와 혁신의 바람이 학습비용을 줄였듯이, DX 도입시기인 지금도 변화관리와 혁신의 바람이 불기에 좋은 계절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야말로 단상, 짦은 생각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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