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충청도 여행
무릉에서 속세로의 여행
<도을단상> 충청도 여행
이번 주 여행지는 충청도입니다.
신두리해안사구.
돗토리사구에 비하면 아담합니다만 모래언덕을 바라보며 걷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간월암.
프랑스에 몽생미셸이 있다면, 그 보다는 아담하지만 한국에는 간월암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썰물 때에는 계단으로, 밀물 때에는 배로 건너가는 피안彼岸의 암자입니다.
해미읍성.
해성이 가야 더 멋나는 해미읍성. ㅋ
늘 동헌 앞까지만 갔었는데 올 해는 뒷 쪽 대나무숲과 소나무숲 산책로가 너무 좋았습니다.
남당항 새조개.
하루 종일 걸어서 팍팍해진 다리를 앉히고 들이대는 새조개와 활쭈꾸미, 굴과 전복, 소라, 피조개, 해삼, 멍게, 산낙지, 가리비의 향연.
속세와 이별이라도 한 듯 무릉을 거닐다 돌아와 게걸스럽기가 그지 없는 속물의 배를 두드리며 12시간 만에 집에 돌아와 눕습니다.
내 집이 최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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