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역대 상하 ...정리와 요약

일월영측, 차면 기울고 기울면 차나니..

<도을단상> 역대 상하 ...정리와 요약

역대상하를 읽었습니다.

중간고사 대비 참고서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담에서 아브라함까지, 아브라함에서  이스라엘왕국과 유대왕국의 멸망에 이르기까지, 3500년의 흐름을 간단히 정리해 주는 대목이라 하겠습니다.

여호와는 애굽이나 블레셋, 아람, 앗수르나 바빌로니아가 여호와를 숭배하지 않는 것은 관심조차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호와는 오직 아브라함과 이삭과 다윗과 솔로몬으로 이어지는 유대족속과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여호와는 유대족속을 제외한 민족에게 추앙받는 것을 기대하지도 않거니와 오직 유대족속이 일탈을 할 때마다 오히려 애굽과 블레셋, 아람, 앗수르, 바빌로니아를 '신의 채찍'으로 삼아 벌할 뿐입니다.

솔로몬이 돌과 금은으로 지은 최초의 여호와 성전의 화려한 완공 이후에 줄곧 내리막길을 걷다 마침내 망국에 이르는 유대 13족속의 기나긴 일탈의 여정과 속 타는 여호와의 좌절과 분노가 극에 달하는 장면까지를 다루었습니다.

일월영측日月盈昃.

차면 기울고, 기울면 차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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