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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을 임해성 Mar 07. 2024

<도을단상> 파묘 GV시사회

중심이 있는 사람이 보이는 광폭행보

<도을단상> 파묘 GV시사회

GV시사회의 좋은 점은 본 사람의 자의恣意가 아니라 만든 사람의 기표記表와 기의記意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저도 브런치작가라는 이유로 연극과 뮤지컬 등에 대한 후기를 많이 올렸다는 이유로 GV시사회에 초청을 받는 경우가 있기에 감사한 경험을 할 때가 있습니다.


장재현 감독이 기독교 집사라로 하네요. 충격적인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교회와 성당이 이 세상을 설명하는데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이며 성경을 지켜왔을까요.


저도 언젠가 교회나 성당엘 다닐 것 같다는 이야기를 술자리에서 한 뒤로 성경도 다시 읽고 있기는 합니다만, 우선은 존재하는 것들과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설명과 이해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집사이면서 가톨릭과 불교와 무속과 무엇보다도 상식과 과학이라는 잣대로만은 측정하거나 재단할 수 없는 세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집요하게 천착하는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느낍니다.


참으로 중심中心이 있는 사람이라야 가능한 경지가 아닐까 싶네요.

파묘를 보기 위해서 검은사제들과 사바하를 찾아서 본 보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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