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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을 임해성 Apr 18. 2024

<도을단상> 마가, 누가, 요한복음

목자를 알아보지 못하는 양들

<도을단상> 마가, 누가, 요한복음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을 신약의 맨 처음에 편집한 것은 담대함일까요, 우둔함일까요?


복음서마다 예수의 출생시기, 수태고지방법, 요셉의 계보, 예수의 행적 등이 비슷한 듯 매우 다릅니다.


분명한 것은 유대인과 유대교에서는 예수와 그 제자들의 출교를 일찌감치 결정하고, 예수를 죽이도록 로마의 총독 빌라도를 추동하였다는 사실입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안다고 예수는 말했지만 양들은 그가 양치기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유대교가 성립한 지 500년 정도만에, 즉 구약의 마지막 경전들이 씌여진 지 500년 정도만에 유대교는 강력한 이단을 만나게 되고, 마침내 그 수장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데 성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요한복음에만 언급되는 '주의 사랑하는 제자'의 정체가 매우 궁금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에 만찬에 그려진 모습처럼 그 사랑하는 제자는 여성이고, 그 여성의 이름은 막달라 마리아였을까요..


유대인의 왕, 서양정신사를 지배하게

되는 아시아인 예수가 왔음을 알리는 4대 예포가 울려퍼졌다는 것은 확실히 알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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