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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을 임해성 May 06. 2024

<도을단상> 닭발강정?

닭발'강정'?'닭발'강정?

<도을단상> 닭발강정?


저녁으로 소고기를 맛있게 먹고 산책삼아 시장을 돌다가 발견한 닭발강정.


기름종이에 싸 주면서 전자렌지에 2분만 돌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는 말에 기대감이 고조되더군요.


집에 와서 공부하는 아들놈 꼬셔서 맥주를 마신 다음에 닭발강정을 와삭 깨물었습니다.


아...

너~무 강정 맛이 나더군요.

닭발은 사라지고 강정만 남은 듯한...살짝 아쉬움.


사람마음이 참 간사하지요.

우와, 닭발'강정'이 있어?

이런 마음이었는데 막상 먹으면서는 '닭발'강정이기를 원했나 봅니다.


하지만 난생 처음 맛 본 닭발강정과 닭강정과 소고기를 먹었으니 내일은 돼지고기를 먹어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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