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세상을 읽어내는 기호이야기

상징과 기호

<도을단상> 세상을 읽어내는 기호이야기

무언가 떠올랐을 때 일부러 그에 대한 정보를 찾아 숙독하면 장기기억으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쿄에 있는 동안 도쿄여행관련 책 2권과 세상을 읽어내는 기호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자전거도로 기호를 신박하게 들여보다가 아예 기호와 관련된 책을 한 권 읽자!고 한 것입니다.

상징과 기호에 대한 이야기는 신비주의의 안개를 걷어내고 오히려 일상의 모든 영역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들은 디즈니씨 화장실에서 본 남자 화장실, 여자화장실과 더 불어 All Gender라고 씌여진 화장실을 본 것이 무척 인상에 남았나 봅니다.

무언가가 개념이 되고 현실이 되어 그것을 드러내는 기표記表가 필요해지고 그것의 추상적 의미를 구상화하는 단계를 거쳐 새롭게 세상에 태어난, 그렇게 새로운 세상을 규정하는 상징과 기호의 세계를 즐겁게 여행했습니다.

실물세계 도쿄 여행 책자보다 기호세계 상징 여행 책자가 더 재미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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