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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100초 리뷰

<도을단상> 467. 논버벌 퍼포먼스 페인터즈

700만 명이 본 미술 퍼포먼스 공연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467. 논버벌 퍼포먼스 페인터즈


만석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난타와 점프와 같은 논버벌 퍼포먼스 공연이라 외국인 가족 관광객이 정말 많이 왔더군요.


거꾸로 그림 그리기, 물 위에 기름으로 그림 그리기, 샌드아트 등 다양한 미술 퍼포먼스가 이어지는데 누적관객 수가 무려 700만이 넘는다고 하네요.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세 개의 작품을 그리는 퍼포먼스였는데요. 그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상태에서 제가 고흐의 자화상,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클림트의 키스라고 속삭이자 을녀가 멋있다고 하더군요. ㅎ


미술관 좀 다니고 공연 꽤나 본 보람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미술 퍼포먼스라고 하지만 음악과 댄스의 힘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음의 양식을 먹었으니 이제 몸의 양식을 먹어야겠죠?

부모님들 모시고 돼지갈비에 곁들여 108번째 전통주인 '섬씽 금오도'를 마실 준비에 주방이 뜨거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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