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유럽 출장을 준비중입니다. 잘 준비가 된다면 일주일 정도 영국에 다녀올 것 같습니다.
해가지지 않는 나라 영국 출신의 저자가 보여주는 새로운 관점의 세계사입니다.
“역사란 당시 그곳에 없었던 사람들이 말하는 일어나지 않았던 사건들에 관한 거짓말 모음이다.” -조지 산타야나(Geoge Santayana)
역사는 후대의 관점에 따라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영역이기에, 반대로 당시의 사건에 대해서는 당시 그들이 처해있던 환경과 윤리기준에 맞춰 행동했을 뿐이라는 유연한 자세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우리시대의 상황과 윤리기준에 맞추어 과거의 사건을 판단하는 것에도 정당성이 부여될 테니까요.
책을 읽을 때의 저의 관점은 오직 하나입니다. "모든 책은 하나의 편견이다." "그러므로 편견을 깨는 유일한 방법은 또 다른 편견과 만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