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가야 할까요? - 생각 (2)
생각이 멈추지 않는 이유는
생각이 많기 때문이 아닙니다.
보통
가만히 혼자 있을 때
생각은 더 많아지곤 합니다.
외부 자극이 줄어들면
머릿속은 자연스럽게
생각들로 채워지기 때문입니다.
많은 경우
그 생각은 걱정이나 불안처럼
부정적인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퇴근 후 혼자 있으면
생각이 너무 많아져요.”
이런 상태에서는
생각을 멈추려고 할수록
오히려 더 붙잡히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진료실에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생각을 없애려고 하기보다
주의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몰입할 수 있는 작업이나
몸을 쓰는 활동,
특정 감각에 집중하는 행동처럼
어렵지 않으면서
어느 정도 자극이 있어
주의를 몰입할 수 있는
활동들입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생각의 전환이 가능하다면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상태라면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을까요?
(다음 글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