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독립을 위한 일이 곧 나의 일 - 회당 장석영
안동에 위치한 한국국학진흥원은 민간에 소장된 기록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 수집하고 이를 폭넓게 연구해
전통 문화의 창조적 계승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곳이에요.
앞으로 한국국학진흥원의 소장 자료를 바탕으로 국학자료(전통기록문화유산),
기탁 문중과 관련 인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잘 몰랐던 역사 속 인물들과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요!
그 첫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회당 장석영 선생은 대구지방재판소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으며, 132일간의 투옥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출옥 후 그동안의 만세운동과정과 옥중생활을 일기로 남기며 독립운동에 깊이 관여하게 됩니다. 『흑산일록』에는 선생의 독립운동과 그 과정이 자세하기 기록되어 있고요.
『흑산일록』에는 서울의 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퍼져 나간 것을 소개하고,
파리장서 초안을 작성해 일제경찰에 당한 고초와 3.1 만세 운동으로
얼마나 많은 성주 군민들이 희생되었는지 등 독립운동과 그 과정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어요.
이를 통해서 독립청원서인 회당본 파리장서를 실어
당시 일제의 만행을 세계에 알리려 했던 선생의 노력을 알 수 있으며
이는 독립운동 사료로서도 중요성을 지닌다고 해요.
『흑산일록』의 기록에도 나와있듯이 장석영 선생은
체포된 후 국법을 위반하고 인심을 선동하는 것이 국가의 적이 아닌가? 하는 물음에
오히려 빼앗은 자가 도적인가, 찾고자 하가 도적인가? 하고 되물었다는 부분에서
나라를 찾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한국국학진흥원 홈페이지에도 기탁 문중 자료나, 전통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자료가 많아서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https://blog.naver.com/kstudy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