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하게 웃는 하하하
(명) 시원스러운 웃음. 유쾌한 웃음
선명하고 확실하게 웃는 사람은 섹시하다.
은은하고 온화하게 웃는 사람은 아름답다.
웃음의 취향?
어떤 웃음은 마음을 확 열어젖히고,
어떤 웃음은 괜히 마음을 닫게 만든다.
나는 ‘하하하’ 하고 확실하게 웃는 사람이 좋다.
남자든 여자든.
특히 내가 빠져들었던 남자들 — TV 속 배우들까지 포함해서 —
신기하게도 이 공통점이 있다.
입을 활짝 찢어서 시원하게 웃는 사람.
그런 웃음을 보면 이유 없이 기분이 좋아진다.
나는 상남자를 좋아한다.
여기서 말하는 상남자는
몸이 울퉁불퉁하고 거친 마초류가 아니다.
(그런 건 내 취향이 아님.)
상남자의 기준은 훨씬 복합적이다.
여기선 단어로 내리는 정의 대신, 에너지만 말하고 싶다.
내 기준의 상남자로 느껴지는 사람들은
대부분 **쾌소(快笑)**를 한다.
막힘없이, 거리낌 없이, 숨 안 아끼고 웃는 사람들.
그 활기엔 진짜 힘이 있다.
옆에서 듣고 있으면 괜히 나도 따라 웃게 된다.
웃음 전파력이 센 사람.
이런 사람, 참 좋다.
어떤 웃음에 마음이 흔들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