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나라한 글과 그림

감성은 속일 수 없다

by SeoulElectricImages

독자들의 눈과 귀를 속일 순 있다.

조명을 예쁘게 하고, 문장을 세련되게 다듬고,

음악을 깔면 누구든 감탄할 수 있다.

하지만 감성은 속일 수 없다.


사람은 생각보다 예리하다.

무의식은 진심과 연출을 구분한다.

그건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국 콘텐츠는 감정의 리듬으로 남는다.

어떤 문장에는 울림이 있고,

어떤 영상에는 체온이 있다.

그건 기술이 아니라, 마음의 방향이 만든다.


사람의 눈을 사로잡는 건 쉽지만,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건 어렵다.

그래서 더 단순하게, 더 솔직하게 쓰려고 한다.


감성은 편집되지 않는다.

그리고 그게 바로, 예술이 존재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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