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장
인터넷으로 모든 세상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대를 살아 가고 있습니다.
편리한 세상을 살아가는 세상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해야 할때 다른 나라를 여행할때, 음식점을 갈때도
항상 먼저 확인 하는 것이 다른 사람이 사용하여 보고 가보고 먹어본 것의 의견과 후기를 듣고 결정하게 됩니다.
평점과 후기가 좋은 것을 선택하게 되고, 그것을 구입한 사용자들은 또 그 상품의 후기를 남김으로 평점이 매겨지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그 상품의 후기를 들려줍니다. 판매되어지고 경험하는 모든 것들의 후기는 이제 마케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게 됩니다. 상품의 구입에 있어서 후기를 통한 가성비는 이제 당연히 생활 속에서 필수 항목이 되어버렸습니다.
사람들은 작은 물품부터 의식주 그리고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할때 많은 자들의 후기와 의견을 참고 하므로 실패 하지 않을려고 하고 최선의 선택을 하기를 원합니다.
전도서를 묵상하기 시작하며
성경학자들은 솔로몬이 전도서를 쓴 시기는 그의 생애 말기인 기원전 BC935년경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왕이 된 것은 20살 때였고, 세상을 떠난 것은 60살 때였습니다. 그러니까 그는 40년 동안 나라를 다스린 것입니다. 그는 왕으로 재위하는 동안 안 해본 일이 없었습니다. 문학, 음악, 동식물학, 건축, 국방등 그뿐입니까? 주색에 빠져 보기도 했고, 우상숭배에 가담도 해보았습니다.
안 해 본것 없이 모든것을 경험한 솔로몬입니다. 인생을 아주 알차게 허비 하지 않게 산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것 저것 모든 것을 다 경험 한 그에게 남은 것은 "허무"였다고 합니다.
솔로몬은 전도서에서 모든 것이 헛되다는 인생 후기를 남겼습니다.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 1:2)
이 말은 가난하여 배운 게 없고, 누리는 것이 없는 어떤 무식한 거지 넋두리가 아닙니다.
최고의 권력을 누렸던 사람, 세상 것을 자기 마음대로 다스렸던 사람, 원하는 것은 무엇이나 손에 넣을 수 있었던 사람, 영광 사치 향락을 마음껏 누리며 살았던 솔로몬왕이 한 말입니다
솔로몬은 최고의 부귀 영화를 누린자였고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영광과 국방을 든든히 세워 국경을 넓혔습니다. 그런가 하면 예술적 감각도 뛰어나 3천개의 잠언과 1천5개의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식물과 동물을 깊이 연구해 학자의 경지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열상 3:12)
심지어 하나님은 그에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시되 그 전에도 없었지만 솔로몬 후에세 그와 같은 자가 없으리라 하십니다. 전무후무 이러한 자가 없으리라 하셨습니다.이렇게 지혜까지 충만하게 겸비한 그의 삶의 후기는 헛되다는 것으로 종결을 짓습니다.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전1:14)
하루하루 해 아래에서 애쓰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말이 어찌보면 맥이 풀리는 것처럼 들릴 수 있고
모든것에 능숙하고 잘하는 능력자 처럼 나도 다 경험을 해 본 후 헛되다는 것을 알고 싶다라는 마음도 올라 옵니다.
하지만 솔로몬이 말하고 싶은 말은 인생의 삶은 모든 것에 통달하여 이루는 삶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삶이 가치있고 목적을 두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인생의 선배이자 이 모든 것을 경험한 솔로몬 일생의 후기를 이시대에 우리는 성경으로 접하며 미리 알고 배웁니다. 인생에 있어서 무엇을 추구 하고 살아야 하는지 평점과 후기를 전도서의 말씀을 통해 알게 하십니다.
앞서 간 솔로몬이 남긴 삶의 후기를 지금 성경으로 접하며 묵상을 시작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