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2장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To every thing there is a season, and a time to every purpose under the heaven.
(전도서 3:1)
세상에는 모든 것에 시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자연의 법칙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때와 시기 때문에 종종 어려움을 겪습니다. 자연의 법칙 처럼 우리의 삶도 어떤 일이든 시기를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시기라는 것은 모든 것이 발전하고 성취될 수 있는 적절한 시간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무엇이든 하기 전에, 시기를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나 우리는 종종 불안과 급함에 사로잡혀 올바른 시기를 놓치기도 합니다. 성질이 급한 사람은 더 하겠지요.
예를 들어 농사를 지을 때 올바른 시기를 선택해서 씨앗을 심는 것이 중요합니다.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으면 작물이 올바르게 자라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인생에서도 시기를 알아야 한다. 인생의 모든 일에는 반드시 때가 있고 또 기한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태어나면 죽을때가 있고, 심었다가 그것을 뽑을때도 있습니다.
인생에도 계절이 있고 때가 있고 시기가 있습니다. 인생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나게 되고 이 때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은 삶의 형태와 질은 다릅니다.
하지만 시기를 알아내기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 문제 입니다. 삶에 정확한 시기를 예측하고 인지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항상 바로 이루어지길 원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지요.
시기를 잘 파악하는 것은 곧 지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나의 삶에도 4계절이 계속해서 반복하여 지나가고 있는 듯합니다.
몇번의 계절을 반복하며 지금은 겨울에서 새로운 봄을 맞이 하는 듯합니다.
겨울이 지나 봄을 맞이하려는 나무들을 보면 초록색 봉우리들이 아주 작게 나올 준비 하는 것을 봅니다. 예전에는 무심코 지나가던 것들이 이제는 그 작은 봉우리 하나도 세심하게 자세하게들여다 보게 됩니다. 내 삶에도 이런한 봉우리를 만들기 위해 사는 요즘인거 같습니다.
힘들고 낙망하는 가운데 하나님은 나에게 작은 소망과 힘을 주셨고 열심히 봉우리를 피우기 위해 작업중에 있습니다.
나의 전체 삶을 두고 하나님의 섭리는 알지 못하겠지만 나에게 주어진 계절, 때를 인지하며 살아 가고 싶습니다.
때와 시기를 알고 기다려야 할때와 내려 놓아야 할때
그리고 전진해야 할 때 와 달려 가야 될 때를 알고 싶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나올 때 하나님이 불기둥과 물 기동으로 그들의 인도하셔서
그들이 기다려 할 때와 나가야 할 때를 알게 하신것처럼요.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도 없고 큰 뜻을 헤아릴 수도 없지만 하나님이 때와 시기를 조금이라도 인지 하며 살아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