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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혁신로드 May 01. 2020

서울, 주민이 마을을 가꾸다 ②

서울혁신로드 대표 방문지

서울혁신로드 마을공동체 코스


서울혁신로드 ‘마을공동체’ 코스에서는 위 정책을 실현하는 곳 중 공동육아로 주민이 함께 협력해 살아가며, 공유공간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삼각산재미난마을과 구산동도서관마을, 성미산마을을 들여다보았다.


1. 삼각산재미난마을

공동육아협동조합 조합원이 초등대안학교인 삼각산재미난학교를 설립했다. 이를 중심으로 공유 공간인 재미난카페 등을 부모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삼각산재미난 학교는 수업 커리큘럼과 학급의 이름 등을

아이들과 공동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 아이들이 교육에서 주도권을 갖고 학교를 넘어 모든 공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문의 070.7525.4456

홈페이지 cafe. naver.com/maeulro53



1) 삼각산재미난학교


따뜻한 돌봄과 자유로운 배움이 일어나는 마을 속 학교공동체다.






2) 삼각산재미난도서관


삼각산재미난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은 마을 아이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학교 마을 도서관이다.






3) 재미난카페


부모들이 공동 밥상을 실천하며 아이들을 공동으로 육아하고, 이와 함께 공방과 같은 커뮤니티 활동을 펼친다.





2. 구산동 도서관마을

은평구가 매립한 8채의 주택은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도서관이 되고, 주민들은 ‘은평도서관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사업 기획부터 예산 확보, 시설 조성, 운영 등 전 단계에 참여한 것이다


문의 02.357.0100

홈페이지 www.gsvlib.or.kr




1) 마을마당


1층이지만 5층까지 뚫려있어 높다란 천장이 공간을 훨씬 넓게 느끼게 해주는 로비공간. 다양 전시회와 이벤트가 열리는 공간이기도 하다.





2) 만화의숲


주민 의견을 반영해 만들어진 만화자료실은 주민들이 도서관을 딱딱하게 느끼지 않고 부담 없이 쉽게 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 결과물이다.






3) 다양한 형태의 열람실


흔한 독서실 같은 답답한 분위기의 열람실 대신 다세대주택 안에 55개의 방이 다양한 크기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3. 성미산마을

공동육아를 위해 형성된 성미산마을은 협동조합,마을기업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마을공동체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뜻이 맞는 주민이 함께 거주하는 공동체주택인 소행주, 재활용 물품을 판매해 마을 기금을 마련하는 되살림가게,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성미산학교,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는 서점 개똥이네 책놀이터 등마을 곳곳에 주민의 손길이닿아있다.


문의 02.3144.6881

홈페이지 cafe.naver.com/sungmisansn



1) 소행주


공동의 생각을 가진 주민이 모여 함께 거주하는 공

동체주택이다 소통이 있어 행복한 주택의 줄임말

이다.





2) 개똥이네책놀이터


지난 2013년 문화 활동 우수 서점으로 선정된 이

곳은 성미산마을 아이와 어른의 문화 커뮤니티 공

간으로활용된다.





3)되살림가게


자원봉사자가 운영하는 되살림가게는 주민이 사용

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면 이를 저렴하게 판매해

마을 기금을 마련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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