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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성유나 May 18. 2024

막연하다

갈피를 잡을 수 없게 아득하다




흘러간다 막연히

계획도 의미도 없이

찾으려면 찾아질까 싶은 시간

갖가지 이유로

망설이고 도망치고 모른척한

긴 긴 날들이

오늘도 흘러간다 막연하게





오늘도 역시 나만 그런가 싶다







Written by 감성유나


photographed by  감성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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