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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성유나 Jan 10. 2016

어제 오늘 내일

너의 마음은 어떤지,




시간이 자꾸만 시간을 삼키고,


너로 가던 내 마음을 삼키고,

우리를 삼킨다.


순간이라 말하면,

순간이었을지도 모를 시간들.

애써 붙잡고 있지 않아도 상관없는 기억들.

찰나의 순간으로 스쳐간,

하지만 없어서는 안 될 시간들이


자꾸 지나가는 시간 아래 깔려

뭉게지고 사라지고 한다.


이 모든게 내 뜻과는 다른 방향.


나는 '또' 길을 잃었다.






Written by YN

photographed by  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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