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포기하는 사람보다 돕기 어려운 사람은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는 사람
이번 만큼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가장 먼저 실패한 사람은 다름아닌 '나' 였다.
최근 읽었던 '습관의 힘'이라는 책에서 영감을 받고 곧장 실행에 옮겼다.
지속하는 것은 약하지만 스타트는 정말 강하다고 항상 느낀다.
홈페이지를 만들까 커뮤니티를 활용할까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네이버 카페를 개설했다.
카페를 만들긴 했는데 활동할 사람이 없어서 우선 친구에게 SOS를 쳤다.
"가입해라."
아쉽게도 당시 가입한 친구들은 나의 도전에 냉소적이었고 활동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렇다면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 봤다.
동생과 처제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오랜만에 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다.
네 인생을 바꾸고 싶지 않니?
무엇이 홀리기라도 했는지 동생이 흔쾌히 수락했다.
참고로 우린 몇 년동안 연락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리고 혼자서 도전은 힘들 수 있으니 함께 할 수 있는 도전자를 찾았다.
처제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도전할 것을 제안했고
그녀도 흔쾌히 수락했다.
이렇게 우리 세명의 66일간 도전은 시작되었다.
동생에게는 하루 10페이지 책읽기를 주문했고
처제에게는 하루에 감사한 일 세가지를 기록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나는 강연을 위한 책쓰기 66일을 도전했다. (내가 가장 먼저 실패했다.)
평소 동생과 처제는 하고 싶은 일이 없고 어쩌면 무기력해 보이기도 했다.
그들은 일을 하고 있었지만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게 무엇인지 잘 알지 못했고
무언가 뚜렷한 목표의식이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다.
하루이틀사흘나흘 도전이 계속되었다.
하루에 10페이지 책읽기가 너무나 쉬웠는지 동생은 엄청난 속도로 책을 읽어 나갔다.
참고로 이 친구는 평생 읽은 책이 교과서를 제외하고는 5권도 안 되는 책과 원수진 친구였다.
책을 읽고 줄거리도 1~2줄을 쓰다가 어느 순간 부터는 4~5줄씩 쓰기 시작하고
급기야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할 수 있다!
특히 처제는 감사한 일 세가지를 쓰면서 긍정적인 성격으로 바뀌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우리는 습관을 만들기 위한 66일 도전을 함께 시작하고 함께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66일의 대장정을 5일 앞두고 있다.
중간에 둘 째가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슬픔에 빠져있는 순간에 잠시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그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도전을 독려할 때 내 마음은 정말 괴로웠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작심삼일을 밥먹듯이하고 무엇을 해야할 지 몰라 망설이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저는 훌륭한 멘토도 아니고 코치도 아니지만 여러분들이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매일 매일 피드백을 드리고 습관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
저를 믿고 함께 도전하실 7명을 모집합니다.
네이버 카페에서 '66일'을 검색해 주시고 가입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7.12.28
hy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