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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주희 에디터 Mar 03. 2021

태양광 전기차 '압테라',연말 최초 출시!



태양광 전기차 '압테라' 티저 영상 

https://youtu.be/HNjUdTJjiNk



태양광 전기차로 전세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 '압테라'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 자동차 스타트업 압테라(Aptera)가 연말 최초 양산형 태양광 전기차를 생산한다 전했습니다.


 별도의 충전 없이 태양광 에너지를 통해서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 차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데요. 
비행기 모습을 닮은 3륜 형태의 자동차로 곡선형 디자인으로 항력 계수를 0.13까지 낮췄고, 

자동차 프레임은 초경량 탄소 합성물과 유리섬유로 만들어 경량화에 성공했습니다. 



3륜구동 모델 기준 제로백은 3.5초이며, 최고속도는 160km/h입니다. 이 차량의 지붕은 3.16㎡ 넓이의 태양광 발전 패널이 탑재되었습니다. 100kWh 용량의 배터리도 탑재되어 최대 1000마일, 즉 약 161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압테라는 일반적인 전기차 충전기로 15분 충전 시 약 24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상적인 주행은 충전이 필요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태양광 에너지를 통해 얻은 전력만으로 하루에 약 64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압테라 제작자인 스티브 팜브로는 "압테라는 일반 전기차보다 4배 더 효율적이고 내연기관 픽업트럭에 비하면 13배 더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효율적인 성능을 구현해내는데 전통적인 디자인으로는 불가능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입니다. 


압테라는 지난 12월 4일 미국에서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했는데요. 가격은 2만 5500~4만 6000달러 입니다. 

한화로는 약 2,858만원~5,156만원에 해당합니다. 첫 사전 계약 물량 330대는 24시간 만에 매진됐고 이후 7500여명이 주문 의사를 밝히며 보조금을 냈다고 하네요. 태양광 전기차라는 특징과 독특한 디자인에 비해 신생기업이라 그런지 가격은 저렴한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테슬라가 주가가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제2의 테슬라라 불리는 중국판 테슬라 니오와 미국 니콜라, 루시드 모터스, 리비안 등  쟁쟁한 신생회사들의 전기차들이 대거 나오고 있는데요. '압테라' 역시 태양광 전기차로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가죽 타공 핸들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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