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나주희 에디터 Feb 26. 2021

현대 '아이오닉5', 사전예약 신기록 '테슬라' 제쳤다

현대 아이오닉5, 사전예약 첫날 2만 3760대 계약 신기록 세워


현대 첫 전기차 '아이오닉5'가 23일 최초 공개를 시작으로 흥행돌풍을 일으켰습니다. 

26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전국 영업점을 통해 25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 아이오닉5의 첫날 계약대수는 2만 3760대를 기록했습니다. 


사전계약 첫날 신기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아이오닉5는 국내 완성와 전기차 모델들을 통틀어 가장 높은 사전계약대수를 이뤄냈습니다. 아이오닉5는 동시에 내연기관 자동차 사전계약 대수를 처음으로 뛰어넘은 모델이 됐습니다. 

아이오닉5 디지털 사이드 미러 



아이오닉5의 기능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아이오닉5 전면 범퍼 하단에는 지능형 공기유동 제어기가 탑재되었는데요. 에어셔터 그릴의 일종으로 속도에 따라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조절해 공기저항을 줄여주며 주행거리를 늘리는 역할을 합니다. 


옵션으로는 카메라와 모니터 시스템이 연결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가 제공됩니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사양입니다. 사각지대를 줄여 안전성을 높이면서 외부 소음을 감소 시키며 전력 효율 향상에 도움을 주죠.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솔라루프 역시 옵션으로 마련됐습니다.


태양광 충전으로 주행가능 거리는 연 최대 1500km에 달합니다.필요에 따라서 도어 손잡이가 작동하는 오토플러시 아웃사이드 핸들링 역시 적용됐습니다. 




아이오닉5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은 실내공간의 활용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내는 유니버셜 아일랜드 콘솔이 탑재되었죠. 


유니버셜 아일랜드 콘솔은 위 아래로 나뉜 트레이 구조를 지닙니다. 하단에는 노트북이나 핸드백 등의 짐을 수납 가능합니다. 최대 140mm 까지 움직이는게 가능하며 15W급 고속 무선 충전 시스템도 적용되어 편리함과 편안함을 담아냈습니다. 


지난 23일 첫 공개된 아이오닉5는 독창적이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 새로운 전기차 경험을 선사하는 우수한 기술들로 글로벌 미디어와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온라인 자동차 매체 모터1은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보다 긴 휠베이스가 인상적"이라 말하며"앞좌석이 최적의 각도로 젖혀져 탑승자에게 무중력 느낌을 주고 실내 터치 포인트의 상당수가 페트병을 비롯한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부분이 색다르다"고 실내 공간에 대해 평했습니다. 


유럽 고객들은 "400/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과 V2L 기능이 가장 기대되고 경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고, 미국 고객은 "3m의 긴 휠베이스가 믿기지 않으며 차 안을 정말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국내 고객들은 "전기차를 구매하겠다는 생각을 안해봤는데 아이오닉5는 사고싶다", "시트를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는게 신기하고 내부 공간이 넓어 만족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아이오닉5의 국내 사전 계약은 롱레인지 모델 2개 트림으로 진행됩니다. 가격은 기본 트림이 5200~5250만원(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고급 트림 (프레스티지)5700~5750만원입니다. 전기차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혜택 (최대 300만원)과 구매보조금(1200만원,서울시 기준)을 반영하는 경우 롱레인지 기본 트림은 3000만원대 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죽 타공 핸들커버]


매거진의 이전글 저스틴 비버를 울컥하게 만든 '특별한' 롤스로이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