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신으로 편인, 십이운성으로 장생인 임신에게서는
어떤 '집약된 스마트함'을 느낄 때가 종종 있다.
빠른 습득력, 몰입의 힘으로 특정 분야의
전문지식을 알뜰하게 체득해간다.
우연일지 모르겠지만, 내 주변 임신일주들은
메인 도로 옆 오솔길을 걷는 아웃사이더 같은 느낌을 주는데,
그래서 더 주목을 받는 경우를 보았다.
때로는 재능이 너무 많아서
가지치기가 필요할 수도 있는데,
인간의 심리, 종교 철학 등 일지 편인을
잘 활용하는 분야가 잘 맞아 보이나,
자칫 성급하게 진행해 에너지 소모가 클 수도 있으니
지속의 중요함을 챙기면 좋겠다.
새초롬히 자신의 영역을 지키는
9번 카드를 임신일주를 생각하며 골라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