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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갑자 오브제 8.신미(辛未)

8.신미.jpg

신미일주의 첫인상을 말해보라면

'차가움과 까칠함'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날카로운 신금과 완벽함을 추구하는 미토가 만나서 그런 걸까.


설령 털털하고 순한 사람처럼 보이다가도

자신의 자존심이 건드려지는 순간에는

위의 저 모습으로 돌변하기도 한다.


십신으로 편인, 십이운성으로 쇠인 신미는

주변을 살피는 눈치 및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때로는

어떤 사안에 대해 승부사 같은 면모를 보여

전문가다움을 드러낸다.


섣불리 말을 걸기 힘든

13데쓰카드 속 여인을 보며

신미일주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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