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하면 살짝 이중적인 느낌이 들기도 한다.
기토의 자기 영역에 대한 충직한 마음이 느껴지다가도,
사화의 거침없는 행보와 표현을 목격할 때도 있으니.
십신으로 정인, 십이운성상으로 제왕.
잔정이 많고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자신만의 강한 고집을 드러낼 때가 종종 있다.
사화 지장간의 무토 겁재, 병화 상관,
경금 정인은
때로는 예측 불허의 스파크를 내며
제3의 새로운 에너지를 생성하는 요소들이 되는 것 같다.
이러한 두 가지 열정을 품은
2W카드를 기사 편에 선택했다.